티츄카루프탑바에서 지친 하루를 힐링하면서 보내고 드디어 3일 차 방콕왕궁 투어를 했습니다
오늘의 일정 방콕 왕궁을 잽싸게 둘러보고 아이콘 시암 구경 후 저녁에는 카오산로드 탐방하기
어제 묵었던 앰버서더 호텔 에서 빠르게 체크아웃을 하고
저희는 카오산 로드에 있는 3성급 호텔인 버디로지(Buddy Lodge)로 빠르게 체크인하였습니다
먼저 버디로지(Buddy Lodge) 후기
태국 여행 중 다닌 호텔 중에서 가장 방음이 좋지 않았던 호텔 방이 나뉘어져 있는 게 아닌 옆 방과 문이 연결되어 있어
그 문만 열면 옆 방으로 갈 수 있는 신기한 호텔이었습니다 근데 그 문은 막아 놓으시긴 했지만
옆 방에서 조금 조용히 이야기하더라도 침대에서 다 들려요. 위아 더월드가 하고 싶으신 분은 가셔도 좋지만
저는 조용히 자는 편이고 귀도 밝아서 이런 호텔인 줄 알았으면 좀 멀더라도 다른 곳을 잡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오산로드에 있는 호텔들은 대부분 이런 구조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위치만 좋다면 다 상관없다! 하시면 여기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
체크인해서 들어가면 이렇게 코끼리 모양으로 수건이 말아져 있습니다 귀여웠지만 수건 상태가 상당히 별로였지요.. ㅎ
카오산로드는 저녁에 둘러볼 계획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방콕 왕궁으로 출발했습니다
카오산에서 방콕 왕궁까지는 택시 타고 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택시비는 200~300바트를 주고 갔었어요
그랩으로 왕궁으로 주소를 찍고 도착하면 택시가 안쪽까지는 못 들어가니 펜스가 쳐져 있는 곳에 내려줍니다
※여기서 주의!※
펜스에서 내리시면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속지 마세요!
복장은 경찰복 혹은 군복 비슷한 것을 입고 있는데, 주로 하는 말이 지금은 점심시간이라
이따가 와야 한다며 다른 곳을 구경하고 오라며 자기 택시 쪽으로 이동시키는데 그냥 무시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내려가신 후 지하에서 표지판 잘 되어있으니 매표소로 가시면 됩니다!!
호객행위에 당할 뻔한 위기를 넘기고 매표소로 들어가서 인당 500바트씩 준 후 표를 구매해서 입장하시면
이런 긴 표를 받습니다!
진심 덥습니다.. 이날 방콕 왕궁을 약 2시간가량 걸어 다녔는데 육수 진짜 한 바가지 뿜어냈습니다
최대한 옷은 얇게 입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복장은 나시 X 슬리퍼 X 반바지 X 그 자리에서 바로 못 들어가게 합니다
노출이 너무 심한 옷은 안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샌들 신고 갔는데, 샌들은 가능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스폿들이 정말 많습니다! 물론 사람도 많고요! 어떤 곳들은 줄 서서 찍었습니다
이 더운 날씨에 여행객분들도 정말 많았고 교복을 입은 학생도 정말 많았습니다
사실 더워서 방콕왕궁투어는 길게는 1시간 정도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 가서 볼만한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