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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곰곰이 걷기

#5. 생애 첫 5성급 태국 호텔 137 필라스 스위트 & 레지던스 방콕 후기

by East_Bear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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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왕궁에서의 힘든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마지막 호텔인 방콕 137 필라스 스위트&레지던스로 왔습니다

무려 첫 5성급 호텔!

(선후기: 사실 여기가 태국 여행의 메인이라고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137 필라스는 레지던스와 스위트로 나뉘는 데 굳이 남정네 둘이 스위트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저희는 레지던스 원베드 룸으로 잡았습니다 가격도 15만 원에 예약했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아래처럼 입구에 도착하면 입구에 파란색 옷을 입으신 분이 저희 짐을 들어서 안까지 옮겨주십니다

 


저희는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지만 얼리체크인은 안된다고 하셔서

짐만 맡겨놓고 라운지에 있는 푹신한 소파에서 기절했습니다ㅎㅎ

체크인하는데 인포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영어도 잘하셔서 태국 여행 중에 가장 놀란 1인이었습니다

직원 중에는 한국말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5성급이라서 그런지 보증금이 무려 5,000밧.. 돌려준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많이 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직원분의 안내를 따라서(짐도 다 직접 들어서 옮겨주심..) 방으로 들어가면

요런 떡인지 빵인지 모르게 생긴 예쁜 음식이 웰컴디저트로 준비되어 있어요

엘베에서 직원분이 한국말로 된 호텔 사용 안내서를 주시니까 정독!

객실 구조는 한국의 원룸 오피스텔..? 조금 비싼 오피스텔룸 느낌이었습니다

5성급이어서 나름 뭐가 다를까 하고 기대했는데 쩝 세탁기 있고 식기도구 있고

(샤워실 전망이 진짜 좋습니다 욕조에서 물 받아놓고 밖에 전망을 보면 진짜 힐링됩니다)

사실 이 호텔을 잡은 가장 큰 이유인 인피니티 풀!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했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27층에 있는 레지던스&스위트 풀로 이동!

(중간에 헬스장도 가보았지만 기구 뭐 없습니다 머신 2개 정도와 샌드백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수영장이랑 다른 게 뭐 있겠어?라는 생각을 가진 나를 탓하며..

전망과 감성을 전부 잡은 인피니티풀! 게다가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도 없어서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 노을이 지게 되면 그림 같은 사진들도 많이 찍을 수 있게 됩니다

아마 커플 분들이 많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사람이 없어서 서로 사진 찍어주기에도 좋았고

구비 시설도 선베드와 라운지바 등등이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보: 스위트 전용 인피니티풀은 24시간인데 스위트&레지던스 인피니티풀은 24시간이 아닙니다

그렇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꿀잠을 자고 조식을 먹으러 가시면 됩니다

조식은 1층 입구 좌측에 바로 있어요! 메뉴도 다양하고 주문도 여러 번 가능하니 천천히 둘러보시면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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