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글램핑장을 가서 캠핑을 해보자!라고 했지만
갑자기 비가 와서 즐기게 된 우중캠핑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도 글램핑을 할 수 있고 나름의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 게 해준 가평 "별밤 글램핑"을 소개합니다
위치는 가평 별밤 글램핑이라고 치시면 나옵니다
이름도 딱 적혀져 있어서 어디 있는지 딱 보입니다
저 건물 앞에 주차하시고 안으로 들어가시면 매점과 사장님이 계시는데
사장님한테 성함을 말해주면 캠핑장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매점에는 일회용품들과 부탄가스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라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하나로마트 가평 농협조종점"에서 구매해서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매점 안과 밖에는 고양이 2마리 정도가 같이 사는 것 같더라고요
사진이 저렇게 찍혔을 뿐 사람을 상당히 좋아해서 같이 놀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점에서 보드게임 같은 것들도 준비해 놓으셔서
텐트 안에서 보드게임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캠핑장 안내수칙도 표지판에 적혀 있어서 간단하게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 하얀 문으로 들어가시면 캠핑장으로 들어가실 수 있고, 캠핑을 다하고 나신 뒤에는
문 바로 옆에 있는 분리수거장에서 분리수거를 하시고 퇴실하시면 됩니다
캠핑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었고 비가 와서 사람은 얼마 없었지만 날씨가 좋았다면
아이들도 오기 좋고 계곡에서도 놀기 좋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감성캠핑 1(계곡뷰)을 예약해서 텐트가 쳐져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텐트 내부는 키가 크신 분은 아무래도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조금 있지만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안에 에어컨이나 제습기가 잘 되어 있어서 쾌적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식기는 식탁에 다 구비되어 있었고, 수건은 두 장 정도 있었습니다
바비큐 하는 건 사장님에게 3만 원을 드리고 시간을 말씀드리면 그 시간대쯤에
텐트 앞에 있는 곳에서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게 세팅을 해주십니다 (숯 바비큐)
나머지 야채 씻는 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려면 텐트에서 나가서
샤워장과 화장실 사이에 있는 공용 조리공간에서 준비해서 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화장실, 샤워장, 공용조리공간은 아무래도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벌레 이슈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씻는 건 빠르게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평 별밤 글램핑장"의 후기입니다
나름 착한 가격에 이 정도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이나, 매점에 구비되어 있는 것들도 좋았고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단점으로는 벌레가 어쩔 수 없이 많다는 점입니다
텐트 안에서 거미 한 마리를 발견했지만 캠핑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시설도 좋고 뷰도 좋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장을 원하신다면
"가평 별밤 글램핑장"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