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 놀러 가서 술집 겸 밥집을 찾다가 발견한 분위기 맛집 안주 맛집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위치는 이태원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여기는 예약도 4인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웨이팅을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겠죠?
아래는 메뉴입니다! 여기는 베스트 메뉴가 육회와 매콤 파스타였어요
하지만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아 육회주먹밥과 매콤크림파스타만 시켰습니다
술은 망고맥주와 생맥주 새로 이렇게 시켰어요!
아래는 가게 내부입니다 분위기도 엄청 깔끔하고 노래도 잔잔하게 나옵니다
소개팅하면서 소음 걱정 없이 상대방과 이야기하면서 술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게에 벌써 겨울을 맞아 이쁜 트리도 준비해 놓으셔서 눈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벽면에는 이렇게 빔프로젝트로 영화를 틀어주셔서
이야기하다가 영화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아요
아래는 육회주먹밥과 매콤크림파스타입니다!
육회 주먹밥은 사이드 메뉴라서 솔직히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안에 육회도 많이 들어있고
양도 엄청 많아서 맛있지만 조금 남겼습니다..
사실 메인은 파스타였어요! 나름 파스타도 여러 곳에 가서 먹어봤지만 여기는 술집임에도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어요! 매콤함도 매운 맛 정도가 아니라 달달매콤 이 정도 수준이라서
맵찔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술을 많이 즐기시지 못하시는 분은 망고맥주를 추천드립니다
도수도 3도 정도인데 망고맛이 달달하게 나서 순삭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개인적인 후기
이태원에서 오랜만에 찾은 찐술집맛집..
분위기도 깔끔하고 적당히 조용해서 정말 좋았고, 음식 또한 일반 양식집이나 육회집에
가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창가 쪽 말고
벽면 쪽에 긴 의자에 앉으시면 아마 의자에 엉뜨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는 웨이팅이 많았던 곳 같은데 저희가 간 토요일에는 예약 없이 웨이팅도 없이
바로 들어갔었어요! 소개팅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여성분들끼리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질 좋은 육회와 맛있는 파스타를 즐기시고 싶다면
이태원의 "단골집"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