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친구와 갔었던 태국 여행! 무계획 출발
거의 한 달 전부터 티켓을 알아보다가 제일 가격이 저렴하고 시간대도 괜찮았던 트립닷컴에서
인천에서 수완나품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인 타이에어엑스아시아로 예매 완료
결론적으로 저가항공이기도 하고 출발 전에 찾아봐도 정보가 너무 없어서 걱정도 좀 있기는 했지만 무난한 비행이었다 물론 게이트가 좀 끝자락에 있기는 했습니다.
태국 갈 때에 준비물은 따로 뭐 챙기지는 않았고 옷 5벌 정도와 샌들 슬리퍼 등을 가지고 갔지만 제일 잘 사용하고 잘 가지고 갔다고 생각하는 건 샤워기 필터와 헤드.. 다이소에서 한 개씩 사갔는데, 한 2일 정도 가서 필터 색이 약간 변하는 걸 보고 꿀템을 가지고 왔구나라는 걸 생각했습니다. (피부 예민하신 분들은 필터랑 헤드는 꼭 가지고 가세요!
아무튼 여행 당일 날에는 타이에어엑스아시아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늦게 가서 문제 생기지 말고 차라리 엄청 일찍 가자! 라는 마음으로
13시 비행기지만 무려 새벽 05시에 일어나서 06시에 상봉역에서 자차를 타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도착하기 30분 전쯤 여행 전 예약한 주차대행점인 '다이아주차대행'에 연락해서 주차장 쪽에 차를 맡겨놓고 다시 사장님의 차로 여객터미널로 태워다 주셨습니다.
※ 이때의 시간이 아마 오전 08-09시 사이였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 체크인 게이트는 M 부근입니다!
이 정보를 인터넷이 아닌 주차대행 사장님에게 들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헤매지 말고 이 글을 보고서 잘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공항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미리미리 하다 보니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우리은행 환전소에 가서 환전을 하고 상비약도 약국에 가서 물어보고 구매하고
(상비약.. 물어보고 사지 마세요 그냥 다 추천해 줍니다. 모기약 기피제, 바르는 모기약, 지사제 등등.. 상비약이기는 하지만 가서 하나도 안 씀.. 모기도 별로 없었고.. 그나마 쓸만하겠다 싶은 건 지사제 정도..)
우리는 미리 웹에서 체크인을 하고 항공권도 종이로 뽑아서 가서 그냥 바로 수화물 무게 체크하고 별 탈 없이 면세점으로 출발했다.
※ 이때의 시각이 약 오전 10~11시 사이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탑승동은 109동 부근입니다' 물론 이거는 바뀔 수도 있습니다
출발 당일 저는 109동 에서 탑승했습니다
친구는 술 산다고 해서 따로 사고 나는 갔다가 오는 길에 사려고 해서 면세점에서 탑승시간까지 존버하다가 탑승동으로 넘어가서 출발할 때까지 대기했다.
※ 이 때의 시각이 약 오전 11시 50분쯤
그렇게 대기하다가 탑승해서 출발!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항공사가 지연이 많다 이래저래 흉흉한 소문이 많았는데, 오히려 저는 일찍 비행기로 들여보내줬고 일찍 도착했습니다ㅎㅎ 소문은 소문일 뿐인 건지 내가 운이 좋았던 건지는 잘 모르지만.. 암튼 도키도키 한 마음으로 출발
P.S 타이에어아시아엑스 저가항공사로 내가 찾아봤을 때 인터넷에 정보도 잘 없고 지연도 많이 되고 이래저래 말들이 많았지만 별 탈 없이 잘 이용했습니다